[현장 리포트] 바이오·의약 연구자, AI Agent라는 날개를 달다: 충남대 RISE × AI프렌즈 해커톤
2026년 1월 중순, 방학의 정적을 깨고 충남대학교 강의실이 이례적으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충남대학교 RISE 사업단과 AI프렌즈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 분야를 위한 AI Agent 이론 및 실습 해커톤〉 현장입니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를 ‘연구의 도구’이자 ‘설득의 도구’로 활용하여 연구 전 과정을 혁신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 치열하고도 즐거웠던 1박 2일의 기록을 공유합니다.
🚀 예상을 뛰어넘은 참여 열기: "바이오에 AI를 더하다"
처음 20팀 규모로 기획되었던 이번 행사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몰려 30팀으로 급히 정원을 확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38명의 정예 멤버가 등록하며, 바이오 전공 학생들 사이에서 AI가 얼마나 절실한 도구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Day 1: 연구의 격을 높이는 AI 커뮤니케이션
[강의 1] 생성형 AI로 연구 주제 홍보하기 (AI프렌즈 원종윤 이사)
첫 세션을 맡은 원종윤 이사는 "AI로 연구를 더 잘 설명하고, 더 잘 공유하는 방법"을 전수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는 워크플로우를 직접 선보였습니다.
Notion 기반 실시간 동기화: 모든 강의 자료와 팀별 진행 상황을 노션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진정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나노바나나(Nano Banana) × 구글 슬라이드: 연구 과정을 직관적으로 구조화하고, 인포그래픽 기반의 스토리텔링 발표 자료를 제작했습니다.
구글 NotebookLM의 활용: 방대한 논문과 레퍼런스를 학습시켜 맥락을 짚어내고, 참고 자료를 지식으로 치환하는 과정을 실습했습니다.
[강의 2] 바이오 특화 AI Agent 설계 (AI프렌즈 신현길 이사)
신현길 이사는 데이터 보안과 도메인 지식이 필수적인 바이오 분야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가급 리서치 에이전트' 구축 과정을 지도했습니다.
Ollama 기반 로컬 LLM 환경 구축: 보안이 중요한 바이오 데이터를 외부 서버 없이 처리하기 위해 qwen3:0.6b 모델을 로컬 환경에 설치하고 구동하는 최신 실무 기술 전수.
Lipinski's Rule of Five 판별 에이전트: 신약 개발의 핵심 기준인 분자 구조 판별 원칙을 AI Agent가 스스로 분석하고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구현 실습.
Colab 기반 바이오 리서치 워크플로우: 구글 코랩(Colab) 환경에서 실제 화학 구조 데이터(SMILES)를 활용해 연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적 기반 마련.
[강의 3] 바이브코딩 프로토타이핑 (AI프렌즈 교육AI연구회장 한준구)
한준구 회장은 코딩 초보자도 아이디어를 실체화할 수 있는 '바이브코딩'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앞선 세션에서 설계한 에이전트를 실제 웹/앱 서비스 구조로 연결하고 배포하는 과정까지 '심리스(Seamless)'하게 이어졌습니다.
바이브코딩 기반 프로토타이핑: 코딩 경험이 없어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앱·웹 형태의 결과물로 즉시 전환하는 실무 기술 전수.
바이오 에이전트 챗봇 서비스화: 앞서 설계된 에이전트를 실제 구동 가능한 챗봇 구조로 연결하는 제작 슬라이드 및 워크플로우 가이드 제공.
실전 배포 및 서비스 런칭: 배포 관련 필독 자료를 통해 실습 결과물이 로컬 환경을 넘어 실제 웹상에서 작동하도록 기술적 엔딩 지원.
🥯 대전의 맛, 성심당과 함께한 네트워킹
첫날 저녁은 대전의 명물 성심당 케이터링과 미니 뷔페가 함께했습니다. 이 시간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팀원들이 밤늦게까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멘토들과 진지한 의논을 이어갔고, 첫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밤새 아이디어를 다듬어 오기도 했습니다.
💡 Day 2: 영감의 확장과 16개 팀의 결전
[특별강연] 바이오와 AI의 만남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
둘째 날 아침은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AI가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전공 학생들에게 뜨거운 자부심과 비전을 심어주었습니다. 이어진 해커톤 발표에서는 3분 스타트업 피칭 방식을 도입하여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영광의 수상 5팀 프로젝트 리포트
엄격한 심사 결과, 기술력과 실용성, 그리고 문제 정의 능력이 돋보인 최종 5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단백질 구조 3D 시각화 및 자동화 팀: 이번 대회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D 표현은 물론 Firestore DB 구현까지 마쳐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약 구매 및 재고 관리 시스템 팀: 연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시약 구매와 재고 관리 문제를 정확히 짚었습니다. 메일 발송 기능까지 구현하여 실용성 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DDI/FDI 케어 시스템 팀: 약물 간(DDI), 음식-약물 간(FDI) 상호작용 이슈를 다뤘습니다. 의료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명확한 문제 정의로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전자연구노트 및 세포 카운팅 팀: 연구 노트 기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미지 속 세포 개수를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기능과 OCR→LLM→문서화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이 훌륭했습니다.
BioOmni 컨셉의 MCP 활용 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사용하여 바이오 리서치를 자동화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최신 컨셉을 아이디어에 녹여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마치며: AI와 함께 성장할 바이오 연구자들을 응원하며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충남대학교 RISE 사업단 관계자분들은 "방학 중임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놀라울 정도로 적극적이었으며, 특히 전문적인 AI 실습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해커톤 시작합니다!"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강의실 가득 울려 퍼지던 학생들의 열띤 토론 소리는 이번 행사가 거둔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AI를 통해 자신의 전공을 더 강력하게 정의하게 된 학생들, 그들의 미래에 AI프렌즈가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바이오·의약 연구자, AI Agent라는 날개를 달다: 충남대 RISE × AI프렌즈 해커톤
2026년 1월 중순, 방학의 정적을 깨고 충남대학교 강의실이 이례적으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충남대학교 RISE 사업단과 AI프렌즈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 분야를 위한 AI Agent 이론 및 실습 해커톤〉 현장입니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를 ‘연구의 도구’이자 ‘설득의 도구’로 활용하여 연구 전 과정을 혁신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 치열하고도 즐거웠던 1박 2일의 기록을 공유합니다.
🚀 예상을 뛰어넘은 참여 열기: "바이오에 AI를 더하다"
처음 20팀 규모로 기획되었던 이번 행사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몰려 30팀으로 급히 정원을 확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38명의 정예 멤버가 등록하며, 바이오 전공 학생들 사이에서 AI가 얼마나 절실한 도구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Day 1: 연구의 격을 높이는 AI 커뮤니케이션
[강의 1] 생성형 AI로 연구 주제 홍보하기 (AI프렌즈 원종윤 이사)
첫 세션을 맡은 원종윤 이사는 "AI로 연구를 더 잘 설명하고, 더 잘 공유하는 방법"을 전수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는 워크플로우를 직접 선보였습니다.
Notion 기반 실시간 동기화: 모든 강의 자료와 팀별 진행 상황을 노션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진정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나노바나나(Nano Banana) × 구글 슬라이드: 연구 과정을 직관적으로 구조화하고, 인포그래픽 기반의 스토리텔링 발표 자료를 제작했습니다.
구글 NotebookLM의 활용: 방대한 논문과 레퍼런스를 학습시켜 맥락을 짚어내고, 참고 자료를 지식으로 치환하는 과정을 실습했습니다.
[강의 2] 바이오 특화 AI Agent 설계 (AI프렌즈 신현길 이사)
신현길 이사는 데이터 보안과 도메인 지식이 필수적인 바이오 분야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가급 리서치 에이전트' 구축 과정을 지도했습니다.
Ollama 기반 로컬 LLM 환경 구축: 보안이 중요한 바이오 데이터를 외부 서버 없이 처리하기 위해 qwen3:0.6b 모델을 로컬 환경에 설치하고 구동하는 최신 실무 기술 전수.
Lipinski's Rule of Five 판별 에이전트: 신약 개발의 핵심 기준인 분자 구조 판별 원칙을 AI Agent가 스스로 분석하고 수행하도록 설계하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구현 실습.
Colab 기반 바이오 리서치 워크플로우: 구글 코랩(Colab) 환경에서 실제 화학 구조 데이터(SMILES)를 활용해 연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적 기반 마련.
[강의 3] 바이브코딩 프로토타이핑 (AI프렌즈 교육AI연구회장 한준구)
한준구 회장은 코딩 초보자도 아이디어를 실체화할 수 있는 '바이브코딩'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앞선 세션에서 설계한 에이전트를 실제 웹/앱 서비스 구조로 연결하고 배포하는 과정까지 '심리스(Seamless)'하게 이어졌습니다.
바이브코딩 기반 프로토타이핑: 코딩 경험이 없어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앱·웹 형태의 결과물로 즉시 전환하는 실무 기술 전수.
바이오 에이전트 챗봇 서비스화: 앞서 설계된 에이전트를 실제 구동 가능한 챗봇 구조로 연결하는 제작 슬라이드 및 워크플로우 가이드 제공.
실전 배포 및 서비스 런칭: 배포 관련 필독 자료를 통해 실습 결과물이 로컬 환경을 넘어 실제 웹상에서 작동하도록 기술적 엔딩 지원.
🥯 대전의 맛, 성심당과 함께한 네트워킹
첫날 저녁은 대전의 명물 성심당 케이터링과 미니 뷔페가 함께했습니다. 이 시간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팀원들이 밤늦게까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멘토들과 진지한 의논을 이어갔고, 첫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밤새 아이디어를 다듬어 오기도 했습니다.
💡 Day 2: 영감의 확장과 16개 팀의 결전
[특별강연] 바이오와 AI의 만남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
둘째 날 아침은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AI가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전공 학생들에게 뜨거운 자부심과 비전을 심어주었습니다. 이어진 해커톤 발표에서는 3분 스타트업 피칭 방식을 도입하여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영광의 수상 5팀 프로젝트 리포트
엄격한 심사 결과, 기술력과 실용성, 그리고 문제 정의 능력이 돋보인 최종 5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단백질 구조 3D 시각화 및 자동화 팀: 이번 대회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D 표현은 물론 Firestore DB 구현까지 마쳐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약 구매 및 재고 관리 시스템 팀: 연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시약 구매와 재고 관리 문제를 정확히 짚었습니다. 메일 발송 기능까지 구현하여 실용성 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DDI/FDI 케어 시스템 팀: 약물 간(DDI), 음식-약물 간(FDI) 상호작용 이슈를 다뤘습니다. 의료 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명확한 문제 정의로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전자연구노트 및 세포 카운팅 팀: 연구 노트 기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미지 속 세포 개수를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기능과 OCR→LLM→문서화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이 훌륭했습니다.
BioOmni 컨셉의 MCP 활용 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사용하여 바이오 리서치를 자동화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최신 컨셉을 아이디어에 녹여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마치며: AI와 함께 성장할 바이오 연구자들을 응원하며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충남대학교 RISE 사업단 관계자분들은 "방학 중임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놀라울 정도로 적극적이었으며, 특히 전문적인 AI 실습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해커톤 시작합니다!"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강의실 가득 울려 퍼지던 학생들의 열띤 토론 소리는 이번 행사가 거둔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AI를 통해 자신의 전공을 더 강력하게 정의하게 된 학생들, 그들의 미래에 AI프렌즈가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